유키는 모 학교 야구부 기숙사에서 '기숙사 엄마'로 일하고 있다. - 예전에는 활기 넘치는 기숙사였지만 지금은 멤버가 3명뿐인데... 유키는 만족스러운 기숙사비를 받지 못해 매일 머리를 쥐어뜯고 있었다. - 유키의 가장 큰 고민은 요즘 자주 발생하는 '정전'이다. - 천둥이 칠 때마다 기숙사에 정전이 돼 멤버들은 매일 몸이 아팠다. - 어느 날 또 정전이 됐습니다. - 잘못된 시간에 잠을 이루지 못한 멤버에게 손전등을 든 유키가 찾아왔다. 더..